90억 자산가, 1년 만에 걸인 전락...무슨 사연이? / YTN

90억 자산가, 1년 만에 걸인 전락...무슨 사연이? / YTN

■ 신지호, 前 새누리당 의원 / 서양호, 前 청와대 행정관·정치평론가 / 여상원,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90억 원을 가진 치매 자산가가 20살 어린 여성과 결혼한 지 1년도 안 돼 구걸하는 신세로 전락한 어처구니 없는 사연이 있습니다. 국내 IT분야 사업가 아들인 83살 A 씨는 부모로부터 90억이 넘는 재산을 물려받았는데 나이가 들어 치매를 앓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의 소개로 자신보다 20살이나 어린 60대 여성을 소개받았는데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성은 80대 자산가가 치매가 있다는 점을 악용해 서울 종로에 있는 토지를 자신에게 넘겨준다는 토지양도증서를 작성하게 시키고, 자신에게 전 재산을 양도한다는 유언장도 쓰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혼인신고까지 해 90억 원의 재산 모두 빼돌리고는 이혼했습니다. 불과 10개월 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이 모든 일이 불과 10개월 만에 벌어진 겁니다.

혼자 남겨진 80대 치매 자산가, 한겨울 구걸을 하다 경찰에 발견돼 가족에게 넘겨졌는데요.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여성이 재산을 노리고 일방적으로 혼인신고를 했다며 혼인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치매 상태에서의 혼인, 무효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혼인이 무효가 된다면 90억 재산 되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 이야기 나눠봅니다.

[앵커]
이게 우리가 고령사회가 된다라고 얘기를 하면 이런 일이 더 많이 발생할 것 같은데. 백 팀장님, 이게 결국 1년도 안 돼서 돈을 탕진한 게 아니라 결혼을 했다고 주장하는 여자가 다 빼돌린 것 아니에요?

[인터뷰]
2013년 8월 목회자의 소개로 다른 목회자를 만났죠. 그런데 그 목회자가 소개한 여인, 61세고 그 당시 이분은 2013년 8월에 80세였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83세가 되셨는데 두 달 만에 미국에 있는 펀드를 조성한 것을 살살 꼬득입니다. 그렇게 해서 미국에 가서 그 펀드를 다 해지하고 현금화하고 그리고 종로 일대에 있는, 우선 첫 번째 범죄가 그것입니다. 2억 4000만원 상당의 토지를 팔아서 다 현금화해서 자기 소유로 만듭니다.

그러고 나서 2014년 1월달에 혼인신고를 합니다, 결혼을. 그렇게 하고 자식들하고 연락이 안 되게 하기 위해서 오피스텔로 계속 전전하고 휴대폰을 다 바꿔버립니다. 자식하고 연결이 안 된 상태에서 토지양도증서, 유언장, 이것을 작성하는데 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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