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타임] 현명한 ‘부부 재테크’

[재테크 타임] 현명한 ‘부부 재테크’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는 전체 부부의 4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집 중 4집 이상이 맞벌이 부부인 셈인데요.

최근 경제가 오랜 기간 불황인데도 돈 쓸 곳은 많다보니 외벌이보다는 부부가 함께 버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맞벌이 가정은 둘이 버니까, 외벌이 보다 저축액도 두 배, 은퇴 자금도 2배가 많을 거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몇 년전 민간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의 실질 소득은 가사노동비용을 고려할 때 외벌이보다 15% 많은 것에 불과하다고합니다.

맞벌이가 그만큼 많이 쓴다는 사실이지요.

맞벌이 부부는 소득은 좀 많을지 모르지만 자녀 양육비용 등 지출할 곳이 많아 노후 자금을 생각만큼 더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 셈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수입이 늘어날수록 지출도 따라 늘어난다는 재테크 법칙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데요.

더 많이 벌기위해 맞벌이를 하고자 한다면, 부부가 알아야할 재테크 원칙을 제대로 지키며 지출구멍을 먼저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새 부부는 서로 얼마를 벌고 어디에 지출하는지, 무엇에 투자하는지 부부간 공유하지 않고, 따로따로 돈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나라는 가족 간에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실용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인색한 것 같습니다.

오늘 재테크 타임에서는 가정 경제를 이끄는 현명한 '성공적인 부부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공적인 부부재테크 1계명.

모든 재정적 의사결정을 반드시 배우자와 상의하라!

부부싸움의 1순위가 돈 문제라고 하죠?

우리나라도 성격 차이만큼이나 이혼 사유로 꼽히는 것이 바로 돈 문제인데요.

배우자나 가족에게 줄 깜짝 선물을 위한 비자금 통장 정도야 괜찮지만 정도를 넘어선 과도한 비밀 대출이나 서로 합의하지 않은 거액의 투자는 상대방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우자와 상의하지 않고 과도한 대출을 받아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다가 투자가 뜻대로 안되어 반토막 주식, 깡통주택이 되어 가정해체의 도화선이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배우자는 가장 중요한 동업자 중 하나이기에, 주택 구입, 노후자금 운용, 주식투자, 대출 등 중요한 재무 이벤트는 배우자와 먼저 상의하고 결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부가 함께 재정적 결정을 하면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결정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때로 결과가 잘못되더라도 함께 결정했기에 돈 문제로 가정이 시끄러워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으니 지금부터 중요한 재무적 의사결정은 배우자와 상의후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서로의 재산을 공유하고 공동 관리해야합니다.

돈 관리는 결혼 생활에 상당히 중요한 것 중 하나인데요.

아직 재산 상태를 공유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중요한 투자내역이나 보유한 현금, 대출내역 정도는 공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로의 재산을 공유하고 공동 관리하지 않다가 낭패를 당한 부부를 종종 보는데요.

가령, 똑같은 보장성보험에 중복가입했다가 보상을 한번만 받거나, 동일한 펀드에 중복 투자해 엄청난 손실을 보는 부부의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듯 각자 돈 관리를 하게 되면 체계적인 자금운용이 되지 않아, 버는 것보다 더 쓰거나, 투자하지 않아야 할 것에 중복해서 투자하는 비효율을 낳게 되는 셈이죠.

또한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두 사람의 수입으로 시너지를 내야 하는데 오히려 각자가 관리하다가 세금은 세금대로 내고 절세나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에서는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집을 사거나 자영업을 할 때, 부부가 공동명의를 하면 미리 절세를 계획할 수 있으며, 상호 소통을 통해 효율적이고 이성적인 재테크가 가능합니다.

특히 노후가 될수록 혼자만의 판단이 비이성적으로 흘러 투자실패를 낳을 수 있습니다.

재산을 취득하거나 돈을 관리할 때 부부간 소통하며, 재산상태를 공유하며 공동관리하는 습관을 지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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